경비원 폭행 가해자 검찰에 출석
서울 우이동 아파트 경비원 최모 씨를 지속적으로 괴롭힌 입주민 A씨. 최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뒤 A 씨는 결국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혐의에 대해 인정하는지, 사과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A 씨는 경비 초소에서 최 씨의 코뼈를 부러트리고, 최 씨를 ‘머슴’이라고 지칭하는 등 폭행과 상해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A 씨는 그러나 “일방적으로 폭행한 것이 아니라 쌍방폭행한 것”이라고 진술하는 등 일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흘 전엔 아파트에서 숨진 최씨의 노제가 열리기도 했지만 A씨는 끝내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으로 국민들은 분개하고 있으며 국민청원에도 수십만명이 처벌을 원하고 있습니다.
- 우리 사회에서 소외받는 사람들이 차별받는 일이 공공연히 발생합니다.이 사건이 어떻게 끝나는지가 이런 일들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많은 전문가들은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