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위드코로나가 정답일까?

싱가포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0명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싱가포르는 백신 완전접종률이 80%를 넘은 상태로 ‘위드 코로나’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상태다.

로이터 통신은 싱가포르 보건당국을 인용해 신규 확진자 수가 2236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고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싱가포르의 종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최다 기록은 지난 26일 기록한 1939명이다.

싱가포르는 백신 완전 접종률이 80%를 넘어섰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는 잦아들지 않고 있다. 싱가포르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1일부터 1178명→ 1457명→ 1504명→ 1650명→ 1443명→ 1939명→ 1647명→ 2236명 등 8일 연속 네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달 6일 위드 코로나를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어 같은달 19일부터 방역 지침을 서서히 완화했다. 백신 접종자는 5명까지 식사와 모임을 허용했고 직장 직원 50%가 사무실로 출근할 수 있게 했다.

다만 싱가포르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방역수칙을 다시 강화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이번주부터 사적 모임 인원을 2명으로 다시 제한하고 재택근무도 다음달 24일까지 실시하도록 조치했다. 싱가포르의 이러한 조치는 위드코로나를 준비하는 여러나라들에게 많은 고민을 안겨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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