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방역수칙 일부 완화
네이버 동영상 플레이어
재생시간, 이 동영상의 길이는 1분 51초 입니다.
화질 선택 옵션
화질 선택 옵션
[앵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오늘(19일)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10만 명을 넘겼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3주간은 새로운 거리두기가 적용되면서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이 밤 10시까지로 한 시간 늘어납니다.
윤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만2211명으로 어제에 이어 10만 명을 넘겼습니다.
일주일 전보다 약 2배, 2주일 전보다는 약 3배 늘어난 숫자입니다.
확진자가 폭증하며 위중증 환자도 26일만에 400명대로 늘었고 사망자도 71명이 나왔습니다.
재택치료자는 4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에 유행이 정점에 달하며 다음 달에는 신규 확진자가 18만 명에 달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도 다음 달엔 천 명을 넘고 최대 2500명까지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위중증 환자 2천 명까지는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오늘부터 다음달 13일까지 3주간은 새로운 거리두기가 적용됩니다.
식당, 카페, 노래방, 헬스장 등의 영업시간은 현재 밤 9시에서 10시까지로 한시간 늘어납니다.
유흥시설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적모임 6명 제한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또 역학조사를 위해 썼던 QR코드나 안심콜, 수기명부 등 출입명부는 오늘부터 쓰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다중이용시설에 방역패스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백신 미접종자는 지금처럼 혼자서만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시설이라면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QR코드 체크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