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생들, ‘김장 나눔’ 릴레이

인성 광주는 따뜻했다. 늦가을에 시작된 광주 학생들의 김장 김치 나눔이 계속되고 있다.

11월15일 용연학교 학생들은 김장김치 100포기를 담아 신창동주민센터와 성당을 통해 저소득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했다. 첨단중 학생들도 11월22일 직접 담은 김장김치 50상자를 첨단2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목련초 학생들은 11월24일 김장김치 100포기를 학교 인근 경로당과 노인장에 전달했고 오정초 학생‧학부모들도 같은 날 깍두기를 담아 인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나눔은 끝나지 않았다. 돈보스코학교 학생들은 11월24일 김장김치 500포기를 담아 광산구 우산동·월곡동 주민 센터, 엠마우스보호작업장, 광산구장애인보호작업장 등에 대대적으로 전달했다.

광주교대부설초도 11월30일 직접 심고 가꾼 배추로 만든 김장김치 100포기를 동구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교대부설초 최영순 교장은 “김장김치 나눔 수업이 교육과정 속에서 삶과 연계 돼 실천될 수 있음이 자랑스럽다”며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나눔 수업이 이뤄져 모두가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알지지지 않은 선행이 많다”며 “우리 어른들이 학생들에게 배워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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